경남창원소식2014. 12.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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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시간 골든 타임

 

                         놓치는 이유

 

경남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9년째 전국 상위권

 

낮아지지 않는 사망률

 

전국17개 시,도 중 2~3위권 역학조사, 연구 제대로 안돼

 

너무나 먼 전문 병원

 

서부 경남엔 경상대병원 1곳뿐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 힘들어

 

부족한 의료진

 

내과 붕괴, 직격탄 지원율 미달 도내 우수의료인력

 

확보 힘들어.

 

 

출처:경남신문

 

서울시에 사는 김씨와 경남 도내 사시는 강씨 두사람이 있다.

1942년 같은해에 태어나 올해 72세다. 공겨롭게도 두 노인은

같은 날 가슴이 답답한 통증을 느꼈다. "급체" 라고 생각한 김

노인은 바늘로 손발 끝을 따고 자리에 누웠고 그날 돌아 가셨다.

반면 곧바로 인근 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아 시술을 받은 노인은

저체온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말 다른 결과를 초래 한다.

 

 

 

 

최근 암만큼 환자 수가 늘고 사망률 또한 높아지자 정부는

전국 11개 권역에 심뇌 혈관센터를 건립해 치료와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2010년 진주 경상대학병원에

세워졌다. 전문 당직 체계를 갖춘 환자 내원 즉시 관상 동맥 중재술을

시행하고 퇴원 후에도 끊임없이 혈관 건강관리와 교육을 한다.

지난 5년 동안 매년 200~300명이곳을 거쳐 갔다.

이러한 노력에도 경남은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 상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도내 창원, 마산지역은 삼성창원병원, 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등이 역할을 분담하고 있지만 서부 경남은 경상대 병원 1곳뿐이다.

통영, 산청, 함양 등지에서 40분 가량 걸리는 거리다.

참 아쉬운점이 많다.

정말 병원이 멀어서 답이 없다.

환자는 느는데 의료진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지역 의대생들이 서울 아산병원, 삼성병원등으로

몰려갔기 때문, 경상대병원이 7명 모집에 3명, 부산대 병원이

9명 모집에 3명지원했고, 충북대 병원과 을지대병원은

지원자가 없었다.

 

혈관을 뚫는 시술은 의료진이 팀을 구성해야만 시행이

가능한데, 보조인력인 레지던트가 없으면 불가능 하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우수인력을 끌어들일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정말 지방은 답이 없을까.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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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감이